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레스터를 승부차기에서 힘겹게 이기고 올라온 리버풀과 비교적 쉬운 3부리그 선덜랜드를 만나 승리하고 올라온 아스날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1.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코로나 여파로 나오지 못했던 알리송, 반다이크가 복귀한다. 그리고 네이션스컵에 가서 마네와 살라는 나오지 못하고 그 대신 미나미노와 피르미누가 선발명단에 올랐다.
아스날은 은케티아, 로콩가가 선발명단에 올랐고, ESR, 외데고르, 오바메양은 명단제외 되었다.
2. 전반 요약
전반 11분경 세드릭 소아레스가 절뚝거리며 체임버스와 교체가 되면서 이른시간에 교체카드를 쓴 아스날이었다. 그리고 초반 리버풀은 매섭게 공격했다. 하지만 여기서 변수가 작동한다. 그라닛 자카가 조타에게 심하게 백태클을 걸으면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다. 아스날은 전반 28분만에 교체카드를 2개를 사용했고, 계속해서 리버풀은 몰아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2-1. 리버풀 전반 전술
리버풀은 그들의 장점인 풀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로버트슨과 아놀드를 공격적으로 오버랩 시키면서 중원숫자의 우위를 가져갔다. 그리고 조타와 미나미노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면서 페널티 박스안에 숫자를 높이면서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2-2. 아스날 전반 전술
아스날은 전반 초반에 악재가 겹치면서 수비적으로 내려 앉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리버풀이 적극적인 공격을 하니 아스날은 홀딩을 넣으면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이어가면서 다행히 전반전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3. 후반전 리뷰
계속해서 리버풀은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아스날이 굉장히 수비적으로 잘버텼고, 전반과는 달리 가끔 역습을 나가면서 변화를 보여줬다. 리버풀은 좀처럼 공격이 터지지 않자 커티스 존스, 체임벌린등을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실어보았지만, 아스날도 사카를 빼고 누누 타바레스를 넣으면서 수비에 힘을 실었고, 후반 막판 여러 빅찬스들이 리버풀에게 있었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3-1 리버풀 후반 전술
후반에도 여전히 리버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교체로 존스, 체임벌린을 투입하면서 중앙에 숫자를 늘렸고, 공격을 더 적극적으로 나갔지만 아스날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엔 쉽지 않았다.
3-2 아스날 후반 전술
아스날은 후반에도 내려 앉아서 수비했다. 사카를 빼고 타바레스를 투입하는등 수비적인 변화를 가져갔고, 가끔 라카제트와 마르티넬리를 이용해서 역습도 전개하였다. 하지만 리버풀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엔 쉽지 않았고, 결국 끝까지 잘 버티면서 안필드에서 무실점을 해냈다.
4.MOTM
개인적인 MOTM은 아스날 벤 화이트를 뽑겠다. 오늘 아스날이 무실점 하는데 70%를 담당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스탯만 보아도 대단했다. 램스데일이 실수를 몇차례 했지만 벤 화이트가 잘 기둥을 잡아주면서 무실점의 축을 담당했다.
5. WORST
오늘경기의 워스트 선수는 말 할 필요 없다. 자카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확실한 쓰레기다. 아스날은 빠르게 자카를 팔아아 한다.
6. 요약
1. 자카의 24분 퇴장
2. 전반 0대0
3. 벤화이트의 엄청난 수비
4. 0대0 종료
감사합니다.
작성자: 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