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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의 사나이

김재승 2021. 9. 17. 18:36

최근 여름 이적시장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팀의 상징이었던 리오넬 메시,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팀을 옮기며 역대급 이적시장임을 증명했고, 그 둘에 가려진 남자가 있다.
바로 이적료 1600억 이번 이적시장 이적료 1위를 기록한 영국출신의 잭 그릴리쉬 이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유스 출신이며, 빌라에서 선수시절 전부를 보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에는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유럽대항전과 리그 타이틀이었다.
빌라팬들에게 그릴리쉬는 영웅이었다. 팀을 승격도 시켜주고 19-20시즌 잔류에도 성공후 20-21시즌에는 중위권에 안착하기까지 하며 아스톤 빌라의 영웅이 되었지만, 잭은 빅이어를 원했고, 결국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로 지난시즌 리그우승팀이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그릴리쉬가 1600억이라는 이적료를 받을수있었는지 알아보자.

장점


그릴리쉬의 첫번째 장점은 바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다. 그릴리쉬는 그의 화려한 개인기와 탈압박등을 활용하여 공간 창출, 찬스메이킹등을 통하여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준다.

두번째는 킥능력 이다. 그의 경기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시티의 거의 모든 득점을 보면 그릴리쉬로 부터 시작되거나 그릴리쉬가 마무리한다. 그 이유는 그릴리쉬가 적재적소로 넣어주는 깔끔한 패스와 오른발 감각을 통해서 만들거나 마무리 하기 때문에 시티의 득점에는 항상 잭이 관여를 한다.

세번째는 축구센스 이다. 그의 패스나 슛을 보면 항상 감탄이 나온다. 생각치 못한 패스를 뿌린다던지, 동료의 위치를 확인하고 주는 정확한 롱패스등 그의 축구지능은 따라올자가 없다.


단점


그에게도 물론 단점은 존재한다.
단점 첫번째는 체력소모이다. 아무래도 볼을 직접 몰고 필드 전체를 뛰다보니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그리고 드리블러 스타일이다 보니 상대팀의 집중견제를 자주받아서 거친 태클이나 몸싸움을 자주하다보니 굉장히 체력소모가 클것이다.

두번째는 사생활이다. 최근에는 소개팅 어플로 주변에 여자를 찾는 모습도 발견되었고, 그의 자기관리 능력또한 떨어지다보니 경기내용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마무리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는데, 1600억이라는 돈은 물론 매우 큰 액수이지만 그릴리쉬라면 돈값을 할거라고 믿는다.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잘할거라고 믿고 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1,3,4 출처: 인스타 @mancity
사진2 출처: 인스타 @jackgrealish


작성자: 재승